여행 준비 하면서 항공 스케쥴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고, 스케쥴에 따라 일정도 크게 변동이 될 수 있다보니,

여행 준비하면서 항공 스케쥴이 가장 큰 관건인 것 같습니다.

라오스 비엔티안과 연결되어 있는 직항 항공편은 라오항공, 진에어, 티웨이가 있습니다.

경유편도 찾아보신다면 베트남항공이나 타이항공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,

4-5시간 가는 거리를 경유까지 해서 간다고 하면 너무나 힘들 듯 하네요..

우선 먼저 알려드릴 항공사는 라오항공 입니다.

라오항공은 유일하게 부산에서 출발하는 비엔티안 행 항공편도 보유하고 있습니다.

남쪽에 사시는 분들은 라오항공을 이용하시는 게 시간적, 경제적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지요.

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저번 시즌까지는 매일 취항이었는데, 이번 시즌에는 월,화,목,금,토 주5회로 줄어버렸어요.

라오항공이 아침출발이라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어 아주 좋은 항공 스케쥴인데 말이죠.

저가항공인 진에어는 라오스로 가는 항공편 중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듯한 항공사입니다.

특색있게 스튜디어스 유니폼이 청파지와 셔츠로 이루어져 아주 캐쥬얼하며 다가가기 편한듯한 인상을 주는 곳 이죠.

7월 21일까지는 월,화,금,토 주 4회만 운항 하고, 휴가철을 맞이하며 7월 22일부터는 매일 취항을 한다고 합니다.

하지만 시간때가 18:25이라 금요일에 회사 끝나고 가기엔 애매한 시간이라는 게 안타깝습니다.

귀국편도 저번 시즌보다 시간이 조금 이르게 앞 당겨 졌습니다.

루앙프라방을 갈 경우엔 보통 마지막 날에 18시 반 경 국내선을 타고 비엔티안으로 넘어와

공항에서 잠시 쉬다가 바로 국제선으로 환승 후 밤(자정 경) 비행기를 타면 바로 환승하고 귀국 할 수 있었는데,

이제는 18시 반 국내선을 타기에는 시간이 조금 애매할 듯 하네요. 딱 맞는 시간이긴 하지만 혹여라도 국내선이 지연이라도 되다면..

마지막으로 티웨이의 항공 스케쥴 입니다. 티웨이 항공 스케쥴은 정확히 몇 일부터 몇 일까지가 적용되는 스케쥴인지는 확인 되지가 않네요.

아마 대략 여름, 가을 시즌까지는 적용이 될 것 같습니다. 인천 출발편은 하나가 더 늘어났네요.

티웨이도 시간이 좀 애매합니다.

첫 날에도 밤에 도착하니 할 수 있는 게 없고.. 마지막 날엔 루앙프라방에서 오면 시간이 애매하죠.

그래도 도착해서 바로 출근하실 분들이라면, 새벽 일찍 도착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~

이렇게 라오스로 가는 세 개의 항공사의 항공 스케쥴을 둘러봤습니다. 시간과 요일이 다르다보니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.

금액의 차이도 있겠구요~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땐 항공 스케쥴 시간이나 비행기는 라오항공이 좋고,

금액은 티웨이가 가장 저렴하고, 중간정도 되는 게 진에어..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~ :)